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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는 공간
학생 후기

국어 백분위 80 → 99 — 규민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어요

익명·재수·수능 국어·2024-01-20

변화수능 국어 백분위 80 → 99

학원에서 이 선생님 저 선생님을 옮겨 다니며, 수능 국어 강의는 거의 다 들었습니다. 그런데도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았습니다. 시간을 쓰지 않은 것도 아니었고, 노력이 부족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. 그저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.

그러던 중 규민쌤을 만났습니다. 처음 수업을 시작하고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, 제가 생각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. 그 전까지는 풀이를 듣고 외우는 데 시간을 썼다면, 규민쌤과 함께 한 다음부터는 "왜 그 답이 그럴듯하게 보였는지"를 들여다보는 데 시간을 썼습니다.

규민쌤의 수업 방식은 단순했습니다. 저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시고, 피드백을 한 뒤, 수많은 반복 연습으로 빈틈을 메꿔나가는 것이었습니다. 그런데 그 단순한 과정 안에서, 저는 처음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. 누가 옆에서 끌어줘야만 가능한 공부에서, 혼자 있을 때도 다시 이어갈 수 있는 공부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
이 수업이 저에게 준 것은 국어 점수만이 아니었습니다. 삶의 전반에 있어서 관성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. 익숙한 방식 그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, 멈춰서 자기 상태를 짚어보고, 잘못된 방향이라면 다시 잡는 일. 저는 그 태도를 국어 수업을 통해 배웠습니다.

결과적으로 저는 수능 국어 백분위가 80에서 99까지 올랐습니다. 처음 그 숫자를 보았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그 변화는 어떤 마법 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. 매주의 수업과, 매주 짚어진 저의 약점들과, 그것을 메꾸어 나간 시간들이 쌓인 결과였습니다.

국어를 포기하지 않고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용기와, 국어에 대한 재미를 알려준 규민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 만약 저처럼 여러 강사와 학원을 옮겨다녔는데도 국어가 그대로인 친구가 있다면, 강사를 한 번 더 바꾸기보다 공부의 방향을 한 번 점검해보시는 길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